안전행정부가 주최한 제13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영주시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의 우수사례 공모에는 2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59개 단체가 선정됐다.가흥2동은 택지개발로 인한 신도시 주민과 농촌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연꽃을 주제로 한 사진콘테스트, 사생대회, 이웃어울림 한마당행사 개최 등으로 주민화합의 계기를 만들었다.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가흥2동 행복포럼` 결성은 물론 고등학교와 연계한 무의탁 독거노인방문 정기봉사,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 북까페` 등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생강과 벼 생산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자치기금 조성 등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천한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노경준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주시 가흥2동의 앞서가는 주민자치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