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0일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2015 옥외광고 시범거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사업선정 과정 및 추진배경, 일정별 추진방향과  간판가이드라인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주민과 상가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이 사업은 1차구간인 의성읍 역전오거리에서 우체국까지 도로양측의 500m에 이르는 149개 업소의 285개 간판을 아름답고 품위있는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며, 점차적으로 2·3차 구간인 시가지 중심부로 확대를 하고, 향후 연차사업으로 금성, 봉양, 안계, 다인면 등으로 확산한다. 또 추진중인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과 연계를 해서 어둡고 노후된 농촌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의성군은 의성읍 중심상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유휴지를 매입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의성성문(공사중)과 북원오거리 사이인 읍소재지 관문에 상징물 설치 등 도시디자인을 재설계해서, 지난 9월에 착공된 남대천 고향강 살리기 사업(치선리∼원당리구간, 캠핑장, 산책로, 음악분수, 문화공간, 운동시설, 꽃단지 등)이 완공되는 2016연말 쯤에 의성읍은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의성군 관문인 봉양면의 중앙고속도 의성 IC 주변을 의성군 랜드마크 조형물 설치 등으로 아름답고 깨끗하게 환경을 정비해 의성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의성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며, 앞으로 동서4축 고속도로 의성 IC 주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령화로 농촌이 활력을 잃고 시가지 환경마져 어두워 공동화 돼가고 있는 현실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시디자인을 재설계하고 환경을 아름답게 정비해서 군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의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의성군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활력 넘치는 시책을 꾸진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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