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내 LCD, 휴대전화 등 전자관련 제품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고 4분기 경기전망도 불투명 한 것으로 분석돼 올해 수출목표액 380억달러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구미지역 총 수출액은 241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 297억9000만달러에 비해 10% 줄어들은 것으로 밝혔다.  품목별 수출은 전자제품 160억1000만달러(66%), 광학제품 41억달러(17%), 플라스틱 9억5000만달러(4%), 기계류 8억9000만달러(4%), 섬유류 8억3000만달러(3%)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7억달러(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미국 43억3000만달러(18%), 유럽 26억1000만달러(11%), 중남미 21억달러(9%), 동남아(7%), 일본(7%) 등의 순이다.구미공단 9월말까지 수입실적은 9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87억5000만달러보다 11%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구미공단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4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180억4000만달러에 비해 무려 12%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구미공단의 수출 감소는 전체의 66%를 차지하는 LCD,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의 수출이 7% 이상 감소했기 때문인데다 4분기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분석돼 올해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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