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해외자문위원협의회 김석주 회장을 비롯한 41개국 70명의 해외자문위원과 배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14 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석주 신임 협의회장의 주재로 해외자문위원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활성화 방안 및 도청의 국제화 협력사업 활동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토론했다.또한 자문위원협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자문위원 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과 올해로 4회째를 맞은‘모범 청소년 해외 명문대학 탐방’사업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확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독도수호 사업과 관련,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독도정책관실과 협조해 앞으로 모든 해외자문위원들이‘경북도 독도수호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로 결의했다.신임 김석주 협의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5년 창립 20주년을 맞게 되는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불우이웃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도움사업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경북도의 세계화뿐만 아니라 도민에게도 자문위원들의 활동이 닿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결의를 이끌어 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먼 길을 온 자문위원들을 환영하는 만찬을 주재하고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경북의 국제화 전략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자문위원들에게 경북도의 민선6기 100일 간의 보람과 성과, 7대 핵심 현안과제, 경상도 700년!  3대 신구상 등을 설명하고,‘2015 경주실크로드 문화 대축전’과‘2015 제7차 세계물포럼’에 적극 참여, 홍보해 줄 것과, 민선6기 수출 700억불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사업에 지원, 투자유치 30조원 달성을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 발굴 및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해외자문위원은 현재 54개국 111명이 위촉돼 세계 각국에서 경북도의 국제교류, 투자통상과 각종 교류협력사업 등을 지원해 경북도 민간외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특히, 매년 모범청소년 해외명문대학 탐방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으며, 미국에 있는 자문위원기업 H-mart와 연계, 대학생 인턴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해외자문위원은 경북의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의 지역 정보, 인적네트워크 등을 구성하고 도정 현안의 홍보 등에도 앞장서는 등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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