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본리도서관은 지난 24일 오후 본리중학교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사람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과 1:1 친구 맺기가 되어있는 지역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본리중학교를 찾아가는 사람책은 50여개 분야, 105명 중에 ▷KBS 양문석 아나운서 ▷대구답사마당 이승호 대표 ▷베스트 국제특허 법률사무소 대표 안경주 변리사 ▷행복발전소 이수정 소장 ▷한국재무설계(주) 풀림재무상담소 김찬식 소장 ▷공간울림의 이예진 문화기획팀장 ▷타임즈 코리아 차재만 기자 ▷최진 동화구연가 ▷전영순 문화해설사로 총 9명이다. 이들은 `직업인과의 만남과 고교 진학 특강`이란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지식, 직업의 특성 및 다양한 경험 등을 학생들에게 진솔하고 생생하게 전해 학생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이 얻었다. 한편 본리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도서관과 인근 학교, 자원봉사자인 사람책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대출자가 원하는 책을 고르듯, 다양한 맞춤형 사람책 열람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15회, 56명의 사람책과 820여 명의 대출자가 참여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찾아가는 사람도서관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공동체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