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공동으로 27일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중구 구민, 경북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도시 선포식’을 가진다. 지난 9월 ‘근대路 열린 인문학 : 기억과 재생의 인문도시 대구 중구’가 한국연구재단 ‘2014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기념키 위해 마련된 이번 선포식은 △음악공연 △인문도시 선포 △경북대 철학과 김석수 교수의 주제강연 ‘삶과 인문학의 만남을 위하여’ △심포지움 ‘근대의 기억과 기록의 재해석’ 순으로 진행된다. 중구청은 이날 인문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1주일간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심포지움 △대구근대공간 오픈하우스 △점심의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시민인문학 강좌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청소년 인문체험 △포럼 등을 운영한다. 중구의 인문도시사업은 올 9월부터 3년간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역사의 기억을 통해 근대 대구를 재발견하고, 지리적 삶과 인문적 삶을 결합함으로써 도시의 창조적 재생을 모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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