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직비리 및 행정착오 사전예방으로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청백-e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5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세올행정, 지방인사)을 연계한 예방 프로그램으로 비리·행정오류 발생 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를 발령,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지난 6 ~ 7월까지 7회 1,106명에 대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 대해 사전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 운영에 대비해 왔다.지난 9월부터 청백-e 시스템을 가동 중인 대구시는 9월 말 현재 지방세 등 5개 분야에 모니터링 건수가 12만3,778건 발생, 11만5,234건을 조치해 93.1%의 조치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지방세 등에 약 8억 원의 누락 세원을 추가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짧은 기간 동안 높은 조치율을 나타낸 것은 시 본청 및 각 구·군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한 결과이다.다만,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예방행정 시나리오의 일부 문제점 대해서는 안전행정부와 정보화 사업단을 통해 수정 요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시나리오가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대구시 홍성주 감사관은 “일별, 주별, 월별로 모니터링 되는 각종 자료들에 대해 즉시 처리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건축대장, 보건복지부 행복-e 시스템, 법인 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실시간 연계 등이 가능해 짐에 따라 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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