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날 피아니스트 강주연(사진)의 독주회가 2년만인 지난 26일  대구 시민회관 챔버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강주연은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 연주마다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다. 한국일보 콩쿨, 대구시 교육위원회 주최 콩쿨 등에서 입상했다.미국유학 중 KMFA 클래식 라디오 초청연주를 비롯해 Jessen Auditorium, Bates Hall, Recital Studio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협연, 실내악 연주회를 했고 텍사스 주립대학교 Staff accompanist로 활동 했다. 2006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공연 등 수많은 연주회에서 섬세한 음악적 해석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으로 찬사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녀는 포항예술고등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 대구 예술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현재는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출강하면서 후학의 양성과 지도에도 힘쓰고 있고, 천마 피아노 연구회, Hands to the Heart 회원 등 폭넓은 활동으로 관객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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