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는 매주 금요일을 ‘독도의 날’로 정해 독도 바로알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독도티셔츠를 입고 등교하는 행사를 통해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경안여고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 수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독도수호교육(21일)’을 시작으로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24일)’, ‘독도사랑 미니북 만들기 대회(20-31일, 진행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독도수호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으며, 독도사랑 미니북 만들기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독도에 관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기회로 만들었다.독도사랑 골든벨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60여 명의 학생들이 평소 수업시간을 통해 배웠던 독도에 관한 지식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결승전에서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본선에 참여한 2학년 김수연 학생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갖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독도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경안여자고등학교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영학 교장은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白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독도에 대해 잘 알아야 하며 독도골든벨대회, 독도수호교육, 독도사랑 미니북 만들기, 독도티셔츠 입기 등의 행사는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고 밝혔다.또 “궁극적으로는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여러 구성원, 나아가서는 전 국민이 독도에 대해 바로 알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것에 더 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교에서는 독도 수호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안여고는 앞으로도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의 중요성,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행사와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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