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가을이다. 식욕이 왕성해지고 먹거리도 풍부한 계절이기 때문에 식이조절에 소홀하기 쉬운 때다. 가을이면 유난히 식욕이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기온의 변화에 따른 신체의 변화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작용이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소화기능이 활성화되면서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 그만큼 다이어트에 욕구도 크다. 슬리미 한 날씬한 하체를 목표로 허벅지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우선적으로 택하는 하체비만다이어트 방법으로 대부분의 2-30대 여성들은 절식을 선택한다. 평소의 섭취량을 절반 가량으로 줄여 더 이상 살이 찌지 않게 하고, 여기에 각종 허벅지살빼기 운동을 병행하여 몸매를 관리한다. 일일 섭취량을 줄이면 그만큼의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슬리미 한 몸매를 위해 목표했던 허벅지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개인 트레이너가 없는 일반인 여성들이 절식을 계획 할 때에는 영양 성분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식사량을 관리하기 보다는 그저 단순히 아침, 점심의 식사량을 줄이고 저녁식사를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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