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케이디지전자, 진양기술 등 2개 업체가 최근 경북도가 매년 실시하는 ‘경북 PRIDE상품’에 선정됐다.경북도는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를 위해 매년 ‘경북PRIDE상품’을 선정한다.경북 PRIDE 상품은 도내 중소기업체 가운데 연간 매출액 30억 원이상, 기업 부채비율 300%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건실도와 상품의 기술력, 글로벌화, CEO의 리더쉽,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이다. 경북 프라이드상품 육성위원회는 최근 1차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도내 7개 업체를 선정했다.칠곡군 왜관2산업단지의 케이디지전자(주)(대표 류병수)는 LED 조명등 생산업체로 첨단기술과 수출 증가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가산면 학상공단의 (주)진양기술(대표 하용운)은 합성수지 제품 생산업체로 최근 3년간 투자비율과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에서 경쟁기업들 보다 앞서 경북PRIDE 상품으로 선정됐다. 칠곡군은 2007년부터 10월 현재 10개 기업이 PRIDE제품으로 등록돼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30일 영남대 컨벤션홀에서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앞으로 해외 네트워크 수출지원, 우수 상품의 국내외 홍보 지원, 교육기회 제공, 시장개척단 참가기회 부여 등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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