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3일 환경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령군은 2009년과 2012년에도 경북도가 실시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환경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사업장 단속실적 및 정보관리 체계 구축, 환경신문고 처리 등 총 4개분야 14개항목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지자체별 현지확인 및 교차심사, 3차 평가위원의 확인검증 심사 등을 거친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된 이번 실태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령군은 부족한 점검인력 보충을 위해 읍면직원과 합동단속 실시 및 민원발생 우려사업장 기획단속을 통해 관련 업소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방지시설 개선효과를 극대화해 민원을 사전 차단한 점과 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우수 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곽용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상생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