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립도서관은 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의 하늘모임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과학자들의 작은도시 강연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트위터에 재능기부 모임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10월의 하늘 모임’은 한국도서관협회를 통해 선정된 전국 3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동시다발적으로 이번 작은 도시 강연회를 진행하게 됐다. 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는 ‘현재의 과학자가 미래의 과학자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지역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생명이 주는 경이로움,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켜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프로보노(pro bono)’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현정씨의 진행 기부와 함께 과학동아 윤신영 기자의 ‘영화속 과학-우주SF영화에 담긴 신기한 우주’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김기성 연구원의 ‘현재는 과거의 열쇠’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이번 강연회는 순수 재능 기부로 작은 도시를 찾아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과학자가 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돼 참석한 학생들의 열기가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자들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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