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시디자인 위원,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디자인융합사업 연구용역 시범시장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에 올 3월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8월 국비 2억 원이 지원되는 디자인융합사업 연구용역 시범시장에 선정, 지난달 30일 연구용역업체 (주)피앤이 계약 체결, 이날 착수보고회를 갖게 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자인융합시장 연구에 따른 방향 및 세부운영방안을 청취하고 구미시와 도시디자인 위원, 구미시새마을중앙시장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방향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15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으로 시장명을 바꾸고 지난 16일 시장축제의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은 선언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이번 디자인융합사업 연구용역 시범시장 선정으로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다시 오고 싶은, 한 번은 반드시 들리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구미시는 2001년 이후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15개 전통시장에 비가림 시설과 점포시설 개보수, 옥상방수, 화장실 개보수, 주차장 정비사업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진행했다.아울러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맺어주기 운동 전개로 180억 원의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연간 7억 원의 식자재 납품 등 실적을 올릴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등 서민생활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원 부시장은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마트의 증가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디자인융합시장 선정이 시장 활성화의 촉매제가 돼 활기 넘치던 새마을 중앙시장의 옛 명성을 빠른 시일내에 되찾고 시민의 사랑을 듬뿍받는 전국 최고의 명품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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