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에서는 서변동 서변LPG충전소에서 조야동 방향 연결 직선도로를 30일 오전 10시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건설은 무태조야동 일대의 주민들(11,700세대, 31,000여명)이 팔달교에서 서변동간 금호강 강변도로를 이용할 경우 고촌지하차도를 경유해 좁은 도로를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폭 8.5m, 연장 234m의 직선도로로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1월 착공, 10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북구청은 서변동에서 조야동간 도로개설 및 정비로 금호강 강변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좁은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불편함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신천대로의 운행차량 증가로 금호강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이 많은 도로를 우선적으로 개설·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