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수성구보건소에서 해외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을 위해 수성구보건소와 대구파티마병원, 푸른병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증가추세인 극동러시아를 비롯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의료관광 잠재시장을 공동 개척하기 위해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참여,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 기타 협력가능분야 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수성구의 특화된 병·의원과 대구 파티마 병원, 푸른병원 외 9개소의 의료기관이 민간 컨소시움을 구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오는11월 초 러시아 하바로브스크를 공동 방문해 수성구로 치료차 방문하기를 원하는 환자를 진료 및 상담해 외국인 환자를 직접 유치할 계획에 있다. 또한, 의료기관별 특화된 진료분야를 강화하고 팀 자체적으로 통역, 코디네이트 교육 및 양성, 외국인 환자 공항 픽업서비스, 외국 현지 홍보, 다양한 상품개발 등 외국인 환자 유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구청은 이를 지원하게 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해 수성구 의료 관광의 실적을 높이고 수성구 지역병원의 높은 의료수준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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