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더 큰 질환 사마귀 일종인 곤지름 성기나 항문쪽 침투해 성병이라는 오해 받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생기는 `곤지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이 환자들의 판단을 흐려 치료시기를 늦추고 있다. 사마귀 일종인 곤지름은 HPV가 성기나 항문쪽으로 침투해 생기기 때문에 성병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남녀 구별하지 않고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여성에게 더 위험한 질환이다. HPV가 자궁경부쪽으로 침투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지않고 방치하면 생식기 전체를 덮어버릴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요구된다. 곤지름은 양배추, 닭 벼슬 등의 모양을 보인다. 건드리기만 해도 피가 쉽게 나고, 분비물이 계속 배출되기도 한다.박건영 생기한의원네트워크 대구점 원장은 "곤지름의 자연 치유를 기대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갈 것을 권한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만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바이러스성 질환은 면역력이 취약해졌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뜸과 침, 한약과 같은 한의학으로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곤지름의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박 원장에 의하면 침과 뜸, 한약 치료를 비롯해 곤지름 부위에 한방 외용제를 발라주면 물리적으로 제거하지 않아도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그는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식습관과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숙면,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으로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야채와 제철과일 등 비타민 섭취도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기한의원네트워크는 아토피, 사마귀, 곤지름, 여드름, 건선, 지루성피부염, 습진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주요 치료분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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