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동맹을 통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변함없는 결속을 다지기 위해 민선6기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자치 축제의 장인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맞이해 대구시와 광주시는 동서화합과 국민 대통합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남부권 경제공동체의 디딤돌로 거듭나는 대구·광주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양 시는 2012년 달빛동맹 교류협력사업으로 5대 분야 10대과제 23개 사업을 선정, 상호 교류협력은 물론 대 정부 국비확보 등에 공동 대응하는 등 우의를 굳건히 다져왔다.특히, 지난해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념식과 대구 2·28 민주운동기념식에 양 시장이 상호 참석함으로써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선 영·호남 화합을 위한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하고, 교류협력사업을 관주도에서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내용을 살펴보면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식과 대구 2·28민주운동기념식에 양 시장의 상호 참석을 정례화 △10월 8일 대구 시민의 날과 5월 21일 광주 시민의 날에는 축하 사절단을 상호 파견 △교류협력사업의 추진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광주 공동으로 ‘달빛동맹추진민관협의체’를 구성 △88고속도로 확장에 이어 대구·광주 간 내륙철도 건설을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 △기존 추진과제 23개 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신규사업을 새로이 발굴하는 등 교류협력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한편, 달빛동맹은 기관 간의 교류를 넘어 민간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양 시의 민간 분야 교류협력에도 적극 지원해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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