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살림말아먹는 4대보험료 체납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사업주들은 월급봉투 손에 든 근로자에게 매달 보험료를 꼬박꼬박 떼지만 납부는 전혀 하지않고 있다.인터불고호텔 카지노영업장 운영 법인인 (주)골든크라운은 건강보험 34개월, 국민연금 30개월 등 4대보험 총체납액이 22억원이다.이 사업장은  조만간 시중은행 예금압류는 물론, 대표자 형사고발 당한다.대구 A변호사도 4대 보험료를장기체납하다 봉변을 당했다.A 변호사는 건강보험 68개월, 국민연금 95개월 등 4대 보험료 1억1000만원을 장기 체납했다.A 변호사는 변호사 자격마저 박탈될 처지에 놓였지만 재산은 거의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하는 등 강력한 징수에 나섰다.건보 대구본부가 A변호사를 법원에 파산신청을 해 받아들여지면 변호사법에 따라 더 이상 변호사 자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4대 보험료장기 체납은 이들 뿐만 아니다.구미에 있는  A사는 재산이 있는데도 건강보험료 10개월, 연금보험료 11개월 등 4대보험료 총 2억3200만원을 체납했다.대구경북지역 4대 보험료가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악이다.4대보험료가 잘 걷히지 않는 것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기는 하지만 세금 독촉은 그야말로 `쇠귀에 경읽기`이다.말 그대로 배째라식이다.때문에 건보 대구본부가 국민연금 등 4대보험료  고액체납자에게 통장압류와 형사고발한다는 ‘초강수’를 띄웠다.건보 대구본부는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를 체납하고 있는 세대(사업장 포함)의 체납보험료 약 1조원의 징수전쟁에 나섰다.그동안 건보는 부동산압류 등 다양한 징수방법을 동원, 체납보험료를 징수, 체납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납부능력 있는 체납자(사업장)를 대상으로 강제징수에 나선다.대구본부는 고액·장기 연금보험 체납사업장 대표자(589개 사업장)에 대해 형사고발을 추진중이다.의사 및 변호사 등 13개 전문직 종사자 656명에 대해서는 법원에 파산신청 등 체납자 유형별로 강력한 강제징수를 추진하고 있다.형사고발 대상 체납사업장은 589곳이다.생계형 체납자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은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행방불명·의료급여수급자격취득, 사업장 파산·청산 등으로 도저히 납부가 어려운 세대(사업장)는 외부위원으로 꾸려진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고용·산재보험은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을 거쳐 결손처분해 수급권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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