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17일 도내 내·외국인 거주 115만 가구 모두를 대상으로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15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등록센서스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도내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어가에 대한 기본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다.1000여명의 조사원이 도내 모든 주거지를 현장 확인하고 가구를 방문해 주소, 주택유형 등 9개 조사항목에 대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도에 따르면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 결과는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어가에 대한 기초자료로 내년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활용된다. 향후 각종 경제·사회 및 농림어업 부문 표본조사와 인구주택총조사 20%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표본추출틀 등으로도 활용된다.도 김장주 기획조정실장은 "통계는 각종 국가·지방정책의 기초로서 특히 이번 가구주택총조사, 내년도에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는 내일을 준비하고 대한민국을 설계하기 위한 통계조사"라며 "올바른 국가 및 지방의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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