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4 배추김치 품평회’에서 안동시의 ‘예안촌 맛있는 포기김치’가 경북권 최우수 김치로 선정됐다.또 경남권은 김해시의 ‘진선미 김치’, 경기권은 파주시 ‘도미솔 김치’, 강원권은 평창군 ‘평창후레쉬푸드 프리미엄 포기김치’, 충북권은 청원군 ‘천년 포기김치’, 충남권은 세종시 ‘약선 포기김치’, 전북권은 진안군 ‘전주찬방 유기 포기김치’, 전남권은 순천시 ‘남도김치’가 대표 브랜드로 뽑혔다.안동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김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8개 권역별 최우수 김치 선발을 위한 배추김치 품평회를 진행해 이같이 8개 브랜드를 선정했다.선정된 권역별 8개 제품은 지난 5월 배추김치 업체들로부터 56개 제품을 신청받아 심사가 이뤄졌다.(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이들 제품들에 대해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소비자 눈높이에서 품질과 위생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했다.평가 기준은 색택·향미·조직감·외관 등 품질평가, 공장입지·작업장·보관시설·용수 등 위생평가, 우수원 료·계약재배·국산원료 사용 등 농업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등이다. 이들 8개 김치 제품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리는 12~15일 서울 코엑스(D홀)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시식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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