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께 남구구민운동장과 고산골 잣나무숲 일원에서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인 `숲 놀이 생태체험` 행사를 가졌다.특히 올해는 학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연수로 숲을 교육공간으로 적극 활용,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전달자가 돼 성취감과 자립심을 길러주고, 창의력 등을 향상 시키고자 마련됐다.이 행사는 남구어린이집 학부모, 보육교직원 강사 및 진행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10개 조로 나눠 숲의 다양한 모습과 야생 동식물 관찰, 자연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등 숲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임병헌 남구청장은 "부모가 아이에 대한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안심보육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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