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31일 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시장과  LG이노텍 여상삼 상무, 김동의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친환경 LED조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복의 빛·나눔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이노텍은 3억 원 예산으로 올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구미시 관내 소년 소녀가장, 장애인등 취약계층 300가정에 LG이노텍 자사  제품 LED등으로 교체 해주게 된다.행복의 빛 나눔 활동은 LG이노텍과 LG이노텍 노동조합이 환경부 및 지역 지자체와 연계해 취약계층 가정에 친환경 LED조명을지원 해 주는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실천 프로그램이다.LED조명 제품은 초기 투자비용은 높지만 일반 백열전구에 비해 수명이 길고 유지비가 적으며 전력소모량이 적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 외에도 색감도 자연적이어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이번 협약을 통해 300가구에 2400개의 LED조명을 교체했을 경우 연간 200t의 온실 가스 저감효과가 있어 이는 30년생 신갈나무 2만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한 것이다. 한편 LG이노텍 노동조합은 구미 낙동강 주변의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사업 참여와  1사 1하천 사랑운동 전개 등 생태환경 보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옛날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형설지공(螢雪之功)으로 힘들게 공부했는데, 지금은 세월이 좋아져 기존의 형광등이 LED조명등으로 바뀌어 환경도 생각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전국 최초 탄소제로 선포 도시답게 국민행복시대 기초가 되는 환경복지 향상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LG이노텍 노동조합에 감사를 표명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