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기능이 많이 저하된 피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가을철 피부는 여름 내내 자외선에 시달린 탓에 각질이 많이 두꺼워진 상태다. 여기에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건조함으로 피부가 푸석하고, 피지 분비가 많아져 총체적 난국에 빠지게 된다.
후한의원 경남 창원점에 따르면 차고 건조한 기후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비결은 ‘진정’과 ‘보습’에 있다. 기온 변화에 따른 피부 신진대사 약화와 피지선 등의 기능저하로 인해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일어난 경우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야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조난영 후한의원 창원점 원장은 “환절기 건조한 날씨는 피부가 얇은 부위에 주름을 쉽게 만들고, 예민해진 피부는 다양한 종류의 여드름 등 트러블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피부 진정과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진정과 보습 관리를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깨끗하고 환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환절기에는 각질이 늘어나 모공 속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자신의 피부가 지성피부인 것으로 착각해 지성 피부용 화장품 등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 진정과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용 비누나 클렌징, 세안제 등은 약산성을 이용해 거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보다는 약간 차가운 듯한 물로 마지막 헹굼을 해주면 피부의 수분 부족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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