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친환경 농산물이 ‘2014 경북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에서 4개 부문 중 금상 3개를 차지했다.예천군에 따르면 (사)경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친환경농업 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대구시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를 열었다.참가대상은 곡류, 채소·특작, 과실, 가공품류 등 친환경·유기농산물 4개 부문이다.학계와 농협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농산물의 당도와 식미, 색, 외관, 맛, 인증구분, 영농일지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예천군은 곡류 부문에 김황(유천면·손동자연농원)씨가 유천우렁이 유기농 쌀, 채소·특작류 부문에 임병근(유천면·갓속농장)씨가 소백산 유기 표고버섯, 가공품류 부문에 김종연(개포면·참한농원)씨가 유기가공식품인 이화농부 단샘배즙을 출품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또 곡류 부문에 최종봉(유천면)씨가 국사봉 유기 찰수수, 과실류 부문에 김영복(지보면·행운농원)씨가 저농약 복숭아를 출품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등의 판로 개척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704농가가 4㏊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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