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에서는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안심먹을거리 품질 인증제’ 사업에 대한 최종 심사를 통해 12개 제품을 선정하고 3일 품질인증서를 수여했다. ‘식품제조가공업소 안심먹을거리 품질인증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식품에 대해 현장평가와 제품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후 품질인증평가 선정심사위원회의 품질 심사를 거쳐 보건소에서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올해가 원년으로 이번에 선정된 품질인증제품은 남문식품(대표 문종규)을 비롯 12개 업소로, 인증제품은 특메밀냉면, 다복면, 햇살 가래떡, 성빈찰순대, 프리미엄딸기 롤케익 등 12개 품목이다. 북구보건소에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품질인증을 위해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품질인증평가선정심사위원을 위촉했으며, 신청 업소의 시설환경 등을 점검하는 현장평가와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신청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심사에 인증된 업체에 대해 품질인증업소 표지판을 제작 해 배부하며 마크표식을 허용하고 향후 북구소식지와 유관기관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 홍보 리플릿 제작 등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안심먹을거리 품질인증제가 제품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매출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업소의 인증기간은 2016년 11월까지 2년이며, 인증 제품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위생점검과 식품안전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만약 영업정지(품목정지)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제품 인증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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