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속,공정한 민원처리, 민원서류 제출 간소화, 온라인 민원 확대,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의 혁신적인 민원서비스로 ‘민선 6기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구현한다.이번 변화와 혁신은 민원 수요의 양적,질적 확대와 인터넷, 모바일 등 정보기술의 발달로 무방문 민원서비스 요구, 민원서비스 이용,활용에 불편한 사회적 약자의 증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민원처리과정에서 그동안 당연하게 처리해 온 민원서비스 업무를 공무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민생활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 ‘선제적 민원 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등 3대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한다.△시민생활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은 1회 방문으로 여러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협조를 통해 한 번에 민원을 처리, 민원인이 여러 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 부담을 줄인다. 이를 위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요양보호사 자격증 (재)교부 우편 서비스 등의 민원처리 업무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또한, 인,허가 등 각종 민원 신청 시에 제출하지 않아도 될 민원서류를 첨부하거나 담당공무원이 열람,확인해 처리가 가능함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구비서류를 받아 처리하고 있는 관행을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적극 활용토록 민원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 민원인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구,군에서는 민원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덜어주고, 정보를 몰라 경제적 손실을 입지 않도록 구,군 홈페이지에 민원서류 작성 방법을 민원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모든 민원서류에 대해 작성예시를 민원서식과 함께 게재할 계획이다.또한, 외국인 납세자들을 위해 자동차세 및 주민세 고지서와 외국어 안내문을 작성, 발송하고,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을 이의신청기간에 관계없이 담당공무원이 개별공시지가 현장 조사 및 민원 상담 시 연중 접수한다.△선제적 민원관리로 시민불편 최소화는 ‘시민의 소리’, ‘시민행복제안센터’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대구시의 40여 개의 민원,제안을 하나로 통합하는 온라인 시스템 (가칭) ‘대구시 시민행복소’를 구축하고, 2015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민원처리가 빨라지고 처리 진행상황을 기존 2단계(접수 → 처리결과 확인)에서 3단계(접수 → 처리과정 조회 → 처리결과 확인)로 확대해 시민들이 처리과정 확인이 가능하고, SNS, 문자 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현재 시민행복콜센터는 차량등록을 포함한 교통, 상수도, 여권, 복지, 관광, 시정일반 등 6개 상담 분야에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 민원 및 상수도 민원, 도시건축 등 9개 상담 분야로 확대하고, 시민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상담실 시간운영을 야간과 토,일요일로 연장한다. 이를 위해 시민행복콜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 추진 및 상담인력(19명 → 44명)을 증원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구,군에서는 가족관계등록신고(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 후 처리해야 하는 각종 신고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과태료를 부담하고 행정기관 두 번 방문으로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신고시에는 양육수당, 출산장려금 신청 등을 안내하고, 혼인신고 시에는 관내 전입자에 대한 전입신고 접수 대행 등 원스톱으로 후속 민원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은 주민등록등본, 전입신고, 지방세납부확인 등 3천여 종의 민원을 어디서든, 24시간 365일 인터넷으로 안내받고, 신청하고, 발급,열람할 수 있는 정부민원포탈 ‘민원24’(http://www.minwon.go.kr) 활용률을 현재 47%에서 내년에는 50%대로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민원24’를 안내,홍보하고 컴퓨터 교육 등을 통해 이용 방법을 알린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발급된 대구도시철도 우대용 교통카드는 대구,경산 시내버스에선 사용할 수 없어 버스 이용 시 별도의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지만, 올해 10월부터 대구,경산 시내버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구,군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찾아가는 민원콜 서비스 운영’, ‘찾아가서 도와주는 현장 복지 도우미팀’,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 등을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방문 없이도 민원 신청이 가능토록 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궁금증 해결을 위해 찾아가서, 보여주고, 설명해 주는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겠다.”며 “민원처리 절차와 방법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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