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이 전립선 비대증 수술에서 출혈과 통증은 줄이고 재발률은 크게 낮춘 홀렙 수술법을 도입했다.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은 연령에 따라 커지는 전립선이 방광출구를 막아 다양한 배뇨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50세 이상 남성의 50%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겪고 있다.안동 및 경북 북부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홀렙수술은 홀뮴레이저와 홀렙적출장비를 이용,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통째로 분리해 완전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수술이다.조직투과 깊이가 얕아 안전한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주호 안동성소병원 비뇨기과장은 “홀렙은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고 재발률이 매우 낮다”며 “회복기간과 수술시간도 짧아 1~2일 입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은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홀렙수술법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임상검증이 된 안전한 수술법”이라며 “홀렙수술 장비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검사 및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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