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브람스 첼로 소나타 전곡 음반발매 기념으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양성원의 지적이고 독창적인 곡 해석과 엔리코 파체의 섬세하고 절제된 터치로 연주되는 브람스 곡을 들을 수 있다.이번에 연주되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첫 번째는 그가 전성기인 30대에 작곡해 로맨틱한 환상을 표현한 곡이다.이어 두 번째는 50대에 작곡한 곡으로 첼로의 선율을 통한 완숙한 노련미와 심오한 노년의 작품을 느낄 수 있다.아울러 브람스에게 음악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슈만의 작품과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곡인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도 연주한다.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각각 VIP석 2만5000원, R석 2만원으로 북구문화예술회관(053-665-3081)을 통한 전화예매와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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