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난 4일 동구 율하동에서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개월간에 걸친 폐·공가 집수리를 끝내고 ‘행복둥지’ 제5호에 대한 입주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엔 3년간 가옥을 제공해준 가옥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입주하는 두 가정에 행복둥지 열쇠와 함께 백미, 세제 등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입주선물을 전달했다. 또 모두 함께 ‘희망풍선’을 날려 보내며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 두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또한, 이 자리에는 집수리를 맡아준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김성수 이사장과 관계자, 대구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과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안심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 및 다수의 주민들이 함께해 입주를 축하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지난 16일 이곳에서 대문과 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보일러 설치작업에 함께 봉사를 했습니다. 순수 민간의 소액 후원금과 자원봉사자의 땀과 정성으로 행복둥지로 탈바꿈해 두 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재탄생 한데 대해 너무나 기쁘고 의미 깊다”라고 말했다. 또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특히 협약을 체결하고 집수리를 주관해 준 해비타트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입주하는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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