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1등급 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고령군 개실마을에서 마을주민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등급 체험휴양마을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286개소와 관광농원 및 농촌민박 14개 등 300개소의 품질을 평가해 각각 1~3등급에 선정했다. 고령 개실마을등 전국 15개 휴양마을이 1등급으로 선정됐다.또한 개실마을은 조선중엽 영남사림학파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의 집성촌으로 350여 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마을 브랜드개발, 민박, 일선김씨 종가에 전승되는 한과·안주등 전통음식과 충효예절, 한문, 서예, 관혼상제등 전통문화를 상품화하고,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채소, 버섯, 부추,오이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이를 체험할수 있는 ‘Venlure농장’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개실마을 김병만 위원장은 “이번 농촌체험 휴양마을 1등급 선정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농산물 재배, 전통예절 및 놀이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 깨끗한 자연을 나눌수 있는 휴식을 제공하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분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