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8일 공개 모집으로 모인 지역내 초등학생 37명으로 구성된‘수성구 어린이 대표단’을 이끌고 자매도시인 영천시 탐방에 나섰다. 수성구 어린이 대표단의 자매도시 방문은 2012년 거창군, 2013년 청도군에 이어 올해는 3번째로 별의 도시 영천시를 탐방하게 된 것이다.8일 오전 9시께 수성구청을 출발한 어린이 대표단은 오전 일정으로 육군 전차, 나이키 미사일 등이 전시된 최무선 과학관을 견학하고 와이너리에서 영천시 대표 특산물인 포도를 재료로 케이크를 만들며 포도를 활용한 미니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보현산 천문과학관을 방문해 5D 영상관에서 실감나는 우주체험을 하고 전시실에서 별자리학습 및 다양한 천문학 자료를 견학하고 이어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린 임고서원 방문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수성구의 미래를 책임 질 어린이들이 자매도시를 방문해 양 도시가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와 영천시는 2008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대표단 축제 상호 방문, 특산물 판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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