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 250개를 평리동 일대 단독주택과 다가구가 밀집한 지역에 설치했다. 그동안 도로명판은 비교적 큰 도로변 전봇대나 신호등에 설치해 차량 이용자가 위치를 찾는데 편리한 반면 보행자를 위한 도로명판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번에 설치한 벽면형 도로명판은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게 이면도로나 골목길 건물벽 또는 담장에 설치해 골목길에 있는 건물 위치 찾기가 쉬워졌다.   이영희 지적과장은 “벽면형 도로명판은 실생활 속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다"면서 "이를 활용하면 위치 찾기가 편리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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