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5일 학산공원 운동장에서 달서구노인복지대학 졸업생, 재학생 등 450여 명이 참여한 ‘노인복지대학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4년만에 개최하는 행사로 어르신들께 웃음과 활력을 제공하고 사람 중심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 450여명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주요 행사는 ▷체육행사로 에드벌룬, 굴렁쇠 굴리기, 볼풀 던지기 등 경기를 통해 젊은이 못지 않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뽐냈고 ▷문화행사로는 노인복지대학 해오름 동아리의 멋진 우리 춤 체조를 시작으로 총동창회 회원 및 재학생간 신나는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졌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공동체 문화 공간인 노인복지대학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 소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5만6698명(9.3%)에 달하는 가운데 달서구 노인복지대학은 2005년 개교 이후 학과별 전공 및 교양강좌 4개학과를 개설해 특성화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제10기 200명의 재학생을 포함해 총1,600여명의 동창생을 배출,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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