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는 최백호·전재덕 가을 콘서트가 지난 8일 오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안동시에 따르면 최백호는 데뷔곡 ‘내마음 갈 곳을 잃어’를 비롯해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을 발표하며 그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2012년 네이버 뮤직 베스트 5위, 지난해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등 5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는 등 그의 음악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전재덕은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감성을 자아내는 하모니카 연주로 한국의 투츠 텔레망으로 평가받고 있다.단순 소품악기로 여겨지던 한 뼘의 하모니카를 주류 솔로 악기로 끌어올린 그는 ‘하모니카의 재발견’ 이란 격찬과 함께 재즈, 퓨전,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200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 오버상 수상에 이어 2012년 하모니카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첫 단독 콘서트를 예술의전당에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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