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한국인 남편의 폭력,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다문화 한부모가족의 자립지원 시설인 달팽이 모자원이 지난 5일 개소했다.‘달리는 스님’으로 알려진 진오 스님은 ‘1km마다 100원씩’ 마라톤으로 모금한 돈으로 대지 460㎡, 지하 1층, 지상 2층 건평 180㎡ 규모의 주택을 매입, 내부 수리를 거쳐 지난 9월 29일 구미시로부터 한부모가족 자립지원시설 설치 신고증을 받았다.달팽이 모자원에는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과 아동 2가족 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 3가족이 더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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