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7일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편익 증진과 군정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장 상호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덕곡면 예마을에서 ‘고령군이장협의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지난 8월 계획하고 추진했으나, 구제역 비상상황이 발생하자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방역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무기 연기한 바 있는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152개리 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화합에 기여한 이장에게 표창패 수여,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태 고령군이장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서 152명의 고령군 이장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장은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행정에 반영하게 하는 지역의 선도자로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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