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용성형은 양적, 질적인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해왔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인구 1만 명 당 시술건수나 성형외과 전문의 수는 세계 1위에 해당한다.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인간의 욕망과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맞물리면서 성형이 보편화됐다.  실제 많은 연예인들이 자연스럽게 성형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또 결혼이나 입학, 면접 등을 앞두고 좋은 인상을 보이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위험 부담이 큰 수술조차 가볍게 생각해 사전 이해 없이 무분별하게 진행한 수술로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얼굴형을 다듬는 안면윤곽과 관련한 성형이라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안면윤곽수술은 외모 변화가 아닌 기능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미용만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수술을 감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성형을 통해 V라인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다. 사각턱수술이 아니더라도 얼굴지방흡입이나 교근축소술, 심부볼제거 등과 같은 시술을 통해서 가능하다.  교근축소술이란, 근육과 입안 점막부위를 마취하고 고주파나 주중주파 주사침을 입안 점막을 통해 교근에 찔러 넣어 교근을 응고시켜 없애는 비수술적 시술이다. 피부나 입안 점막을 봉합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반영구적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존 근육을 없애주는 중주파 교근축소술에 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형태의 더블이펙트 중주파 교근축소술이 선호되고 있다. 중주파 비절개술과 신경차단을 결합한 이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된다. 붓기나 멍 등이 적어 통상 2~3일의 회복기간을 걸쳐 반영구적인 V라인 효과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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