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지난 8일 오전 11시께 대덕문화전당 화합의 광장에서 문화예술 동아리 및 주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 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구청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대덕문화전당 생활문화센터`의 조기 정착을 위한 행사다.이번 남구 생활문화예술제는 대덕문화전당 주최, 로사가야금앙상블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1천500만원을 지원받아 개최됐다.행사는 1부 대덕문화전당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및 꿈다락 토요문화학생의 발표, 2부는 초청공연과 현재 모범적인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노래, 춤, 악기, 농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발표로 이뤄져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특히 남구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등 관변단체를 통한 체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을 마련함으로써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한편 생활문화센터는 국민소득의 증가, 100세 시대도래, 주 5일제 시행과 함께 정부의 국정과제인 `문화융성 시대`에 발맞춰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건전한 여가활동 등을 즐길 수 있게 인프라를 구축,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다.남구청은 `2014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 일부에 리모델링을 실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여가활동 준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 운영되는 대덕문화전당 생활문화센터를 공연장과 문화동이 잘 조화를 이루도록 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과 지역문화예술 창달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생활문화예술제가 17만 남구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대덕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창작과 발표를 할 수 있는 생활문화예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