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산불방지 강조기간(2014. 11. 1~2015. 5. 15)을 맞아 10일 오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기동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동구의 산림면적은 11,472㏊로 구 전체면적의 63%를 차지하며 대구시 산림면적의 23%를 차지할 만큼 넓은 구역으로 팔공산권역 산과, 동화사, 파계사, 부인사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산불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동구청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지난 1일자로 운영하고, 팔공산지구 등 7개 지구 10,903.63㏊에 대해 입산통제구역 지정, 등산로 46개 구간 136.7km에 대한 개방 및 폐쇄구역을 지정?고시했다. 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개소, 산불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산불예방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산림공익근무요원 25명과 공무원 30명으로 특별기동진화대를 조직해 유사 시 초동진화체계를 확립해 운영하고, 또 민간조직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명을 조직해 본격적인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조장호 안전녹지과장은 “산불방지는 예방과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므로 시민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하고 산불발생 시 구청, 소방서, 경찰서 등에 적극 신고를 해줄 것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