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는 11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 질문에는 기능성 온천 운영실태 및 처리방안과 슬러지처리시설 악취 개선방안 등 9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쳐서 질문을 했고, 답변이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충질문을 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열의가 넘치는 질문과 답변을 했으며 조례안 등 총13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했다.특히, 이응천 의장은 폐회사에서 당면 현안사항과 관련한 예산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면서 집행부에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오재영기자국가행사인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와 조직위원회, 경북도, 문경시가 상생의 손을 맞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 재정이 열악한 문경시의 운영비 증액은 고스란히 시민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시에서는 운영비 최소 부담원칙으로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문경시의회는 중앙정부가 문경시의 재정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대회 반납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천명하며 국방부 및 조직위원회에서는 운영비 확보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장했다.기능성온천장은 재정 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우리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자운영을 계속해 현재까지 약 1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2015년 교부세 감액 심의대상으로 포함돼 국비 예산 확보에 걸림돌이 됐으며, 또한 ‘지방공기업법’ 제3조의 경영의 기본원칙에 위배되므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또 매년 치루고 있는 480여개의 각종 축제, 행사 또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효율성이 낮아 축제와 행사의 예산 절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통.페합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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