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영양 대티골낙동정맥과 흐름이 같은 일월산이 감싸고 어머니 품처럼 고요하고 따뜻한 작은 마을팍팍한 삶을 벗어나 여유롭고 한가로운 땅! 영양을 찾아보자요즈음은 무엇이든 온통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에 둘러싸여 살다보니 느리게 흘러가는 세월에 묻히고 싶어지는 마음이 가끔 생기게 된다. 이 가을! 사람에 치이고 온갖 기계들에 지치는 팍팍한 삶을 벗어나 느린 것들만이 있는 한가로운 땅! 영양에서 다시 힘차게 살아갈 에너지를 받고 돌아오는 건 어떨까○ 대티골“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영양 대티골은 이러게 깊은 영양에서도 낙동정맥과 흐름을 같이하는 일월산이 감싸고 있는 어머니의 품처럼 고요하고 따뜻한 작은 마을이다.치유의 길을 걷고, 일월산을 오를 수 있고, 반변천의 발원지인 맑은 계곡에 발을 담그고,자연을 담은 풀누리 소반을 맛보면서, 장작으로 군불을 지핀 황토방에서 “시원한 땀”을 느낄 수 있는 곳! 대티골은 모든 생활을 자연의 섭리에 거스르지 않고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자연치유생태마을이다.대티골이 자랑하는 황토방은 몸에 좋은 황토를 사용하여 전통구들 방식을 재현했다. 기둥, 지붕 서가래는 모두 금강송을 사용하고 마당에는 돌을 깔아 운치를 더하고 있다.풀누리소반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과 야생에서 채취한 재료로 차려낸 자연의 밥상이다. 대티골 구들방에서 풀누리 소반을 마주한다면, 자연과 사람이 만나 저 대로의 것을 잃지 않고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대티골을 둘러싸고 있는 치유의 길은 청송~영양~봉화~영월을 있는 외씨버선길 중 영양의 일곱째 길로 대티골 입구의 일월산자생화공원에서 봉화 우련전까지 8.3km의 산길이다. 일월산자생화공원에서 시작하여 용화사 ~ 선녀탕 ~ 봉화 우련전으로 이어지는 치유의길은 가파르지 않고 완만해 어른 아이 모두 걷기 편안하다. 길 가장자리에 핀 꽃과 산야초를 관찰하며 천천히 걸으면 왕복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길 중간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놓여 있으니 산길을 오르기 전, 마실 물과 약간의 간식만 준비하면 된다. 3시간 30분의 치유의 길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2019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길에 이름을 올린 용화리 숲길을 걷는 것도 힘들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지 않은 2.2km의 생명 가득한 자연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반대로 완만한 산길을 걷는 게 다소 밋밋하다면 일월산 등반을 추천한다. 윗대티에서 시작하여 월자봉까지 3.7km 거리에 왕복 4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 문 의: 대티골사무실 054)682-7903 ○ 일월산 자생화공원일월산과 그 주변 자락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봄, 여름, 가을까지 볼 수 있다. 이 부지는 과거 1930년대부터 8.15해방 때까지 일제가 광물 수탈을 위하여 일월산에서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하여 이곳에서 제련소를 운영한 후, 폐광석 찌꺼기를 방치하여 토양이 심하게 오염되어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고 인근 계곡은 물고기 한 마리 살 수 없는 채로 30년간 버려진 채 방치돼 있다.영양군에서는 2001년도에 폐광지역 오염방지 사업을 실시하여 오염원을 완전 밀봉하여 매립한 후 객토를 실시하여 공원 부지를 조성하고 각종편의 시설과 야생화를 식재하여 일월산과 더불어 자연과 휴식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5,475평의 부지위에 일월산과 주변에 자생하는 금낭화, 구절초, 원추리, 벌개미취 등 야생화 64종 11만2,000그루를 식재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할미꽃, 하늘말나리 등 희귀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고, 일월산과 같이 고산 지대에 자생하는 야생화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소나무, 느티나무, 화살나무 등 향토수종 조경수 1만1,000그루를 식재해 녹음이 우거진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특히 공원 내 100평 정도의 인공 연못과 수로에는 수련, 꽃창포, 붓꽃 등 습지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그 외 영양이 배출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시비석과 전망데크, 정자 등 각종 편의시설과 527평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맹동산과 풍력발전단지낙동정맥이 백암산을 지나 동해바다와 나란히 하며 내려오다가 창수령(자래목이)에서 한번 곤두박질치다가 주왕산 초입 황장재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이 맹동산(792m)이다.광활한 목장에서는 초겨울에도 소들이 풀을 뜯고, 들머리인 삼의계곡은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른다. 정상부근은 대관령의 고랭지 채소밭이 넓게 펼쳐져 하늘과 맞닿고 있다.또한 억새밭이 수십리 능선을 이룬다.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등산객의 땀방울을 식혀주며, 갈참나무 낙엽이 등산로를 뒤덮은 곳곳에는 얼음덩이가 바지락 거린다. 사계절이 공존하는 산이다. 또한 영양군에서 조성한 풍력발전단지는 맹동산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들마을과 음식디미방거장을 키운 언덕 한국인의 가슴에 살아있는 명작의 무대언덕위에 자리 잡아 두들이라 불리는 곳 시대를 초월한 전통의 향기와 한국문학의 거장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다.조선시대 광제원이 있었던 곳으로 석계 이시명 선생과 그의 후손 재령 이씨 들의 집성촌이다. 석계고택, 석천서당, 정부인장씨 유적비, 등의 고택과 문화재가 모여 있다.이문열의 소설 선택의 직접적인 배경이며 금시조, 황제를 위해, 등에서도 인물들의 삶의 역정이 펼쳐진 무대로 그려졌다. 잘 보존된 전통가옥에서 직접 경험해보는 한옥체험, 동대, 낙기대 등 기암괴석의 이채로운 볼거리, 인근의 시무나무숲과 비술나무 숲 등 천연 기념물도 관광  할 수 있다. 웰빙 먹거리의 원조 최초의 한글 조리서에 담긴 400백년의 손맛 음식디미방의 제목을 풀어보면 음식을 아는 방법이다. 정부인 장계향 선생이 400년 전에 쓴 최초의 한글조리서이다. 두들마을에서는 400년 영양 양반가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석이, 표고, 꿩고기를 잘게 다져 양념한 뒤 대구껍질에 싸서 삶은 대구겁질누르미, 대지고기와 연근으로 만든 가제육연근채, 석이편, 생선살로 피를 만들어 소를 넣은 어만두 등 음식디미방 속의 옛날요리를 7천, 12첩 반상으로 받아볼 수 있다.○ 흥림산 자연휴양림흥림산자연휴양림은 일월면 도계리 흥림산 일원 64ha 규모에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운동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14년 7월 1일 개관했다.주요시설로는 이용객들의 다양한 이용기회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산림문화휴양관871.43㎡, 숲속의 집 3동 160.34㎡의 숙박시설(산림문화휴양관 11실, 숲속의 집 6실) 총 17개의 객실이 있으며, 산림교육을 위한 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내 회의실과체육시설인숲속운동장을포함하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www.heungrimsan.kr)를 통해 받고 있다.흥림산자연휴양림은 영양읍에서 약5km로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조지훈문학관과 주실마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도곡리 마을 숲 등 다양한 볼거리로 전국 최고의 산림문화 휴양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지훈과 주실마을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에 속하는 주실마을은 북쪽으로 일월산이 있고, 서쪽에는 청기면, 동쪽은 수비면, 남쪽은 영양읍과 맞닿아 있다.조지훈이 태어난 주실마을은 전통마을이면서도 실학자들과의 교류와 개화 개혁으로 이어진 진취적인 문화를 간직한 매우 유서 깊은 마을이기도 한다.주실마을은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종택(壺隱宗宅.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이 마을 한복판에 널찍이 자리 잡고 있고, 옥천종택(玉川宗宅: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2호),월록서당 등 숱한 문화자원들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 조씨는 흔히 주실 조씨라 부르는데 선비의 고장 유명세 만큼이나 마을전체 짜임새가 안정된 것은 물론 삼각형 모양의 마을 앞 문필봉은 많은 학자와 문인을 배출한 진원지답게 형상이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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