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4일 점촌동 소재 문화의거리에서 문경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체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가 주관해 각 단체회원들과 고윤환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나누세! 나누세!! 함께나누세!!!’라는 주제로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특히 금년도 농산물 가격하락과 연이은 FTA 타결 및 발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경북농업인대상(과수·화훼분야)에 호계면 선암리의 권순용씨를 비롯해 문경시장상과 기관단체상 등 총13명의 문경시 농업·농촌발전 유공자에 대해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실상 타결이 확정된 한·중FTA에 대한 우려 등 대내외적인 농업여건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에 대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 및 지원책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근심걱정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또 권정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농업이 한걸음 더 도약하고 농업인 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서로 화합해 불안한 대외 농업정세에 더욱 적극적이고, 슬기롭게 대응해 복지농촌건설 기반 조성에 다 같이 동참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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