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의료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수성구는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극동러시아 하바로브스크에서 홍보설명회와 의료상담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의 특징은 현지에 미리 각 질환별 환자를 모집하여 진성환자에게 진료체험과 상담기회 제공으로 수성구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의료관광객을 모객해 국내로 유치한 것이다.홍보설명회 장소인 인뚜리스크 호텔 뿐만 아니라 알리얀스 국영회사, 하바로브스크 공항공사 등을 방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의료관광상품을 안내해 수성구 방문을 유도했다. 320여명을 진료 및 상담하는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40명이 12월부터 수성구로 의료관광을 오게 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성구보건소는 러시아 등 의료관광 잠재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 내 불임, 피부, 성형, 한방, 관절 등 분야별 우수한 의료기관이 참여한 SIM(Suseong International Medical association)을 구성했다.또 파티마 종합병원, 화상전문병원인 푸른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민간자생 컨소시엄 의료기관을 지원함으로써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10월 몽골에서 있은 홍보설명회와 한방의료봉사 활동으로 몽골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에르데넷시의 현지 어르흥 병원과 중증환자 유치 협약을 맺었고,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의사, 간호사 등 8명의 병원관계자가 수성구를 찾을 예정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민간주도형 의료관광객 유치는 더욱더 가치가 있으며, 앞으로 러시아는 물론 몽골과 카자흐스탄 등 의료관광 잠재시장 개척에 힘써 메디수성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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