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단 일대 안경 산업 집적화 내년 6월,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 완공 예정대구 북구 노원동 제3공단 부지에 건립 중인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가 내년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와 북구청은 지역 안경업계의 숙원 사업인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의 2층 바닥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33.0%의 공정률을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예기치 못했던 연약지반 보강공사 등으로 인해 완공이 2∼3개월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는 안경산업의 생산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선진국형 제조기반 구축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 중에 있다.  센터엔 연면적 9,957.61㎡(지하 1층~지상 7층)의 규모로 아파트형 임대 공장(68곳)과 주차장(78대), 사무실, 식당 등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 178억으로 국비(89억)와 시비(49억) 그리고 구비(40억)가 투입된다.  그동안 북구청은 3공단 지역 ‘대구 안경거리’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는 등 안경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중국 저가 판매 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과 영세업체의 한계, 신소재 개발의 부진, 디자인 연구 성과 미흡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침체의 늪에서 쉽사리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에 대한 기대 효과에 대해 북구청 관계자는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의 집적화로 안경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영세업체의 안정적인 생산환경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면서 “첨단시설 확충 및 R&D기반 조성을 통한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디자인에서 제조, 유통까지 전방위 지원 가능한 비즈니스 공간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면 여러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 대구가 안경산업의 메카로 부흥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공사 진행과 관련해 북구청 관계자는 “당초 2015년 3월 말 완공 계획었으나 터파기 공사 중 발생한 폐기물 처리 및 연약지반 보강공사로 인해 공사기간이 2∼3개월 지연됐다”며 “2015년 6월 준공 예상이며 설계변경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건실한 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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