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지난 13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어린이,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북구청에선 지난 7월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예산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추경에 국·시비 3000만원과 구비 1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을 확보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모집공고를 했다. 응모한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일에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원화)이 선정돼 이날 협약체결에 이르게 됐다.  사업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20명에서 100명 미만)에 대해 등록 신청을 받아 120여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해 영양·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배광식 구청장은 “협약체결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와 기술지원 등으로 어린이급식의 영양수준을 한 단계 높여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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