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가 지난 10일부터 2일간 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자리에서 “앞으로 일하지 않는 공무원은 설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강한 어조의 경고와 함께 고강도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섰다.김 군수는 민선6기가 출발한지 4개월 여 지난 시점에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열심히 일해야 할 공직사회가 스스로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하고 연결고리 또한 느슨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소속 공무원들의 복무기강 확립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삐를 옥죄기로 했다.김 군수는 취임시 내건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사 가점 및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반대로 지역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거나 복지부동을 일삼으며 일하는 분위기를 해치는 공무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군민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소신껏 열심히 일하다가 발생하는 작은 실수에 대해서는 군수가 직접 나서서 보호해 준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자세를 요구했다.또, 김 군수는 최근 발생한 소속직원 음주운전 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전 직원에 대한 특별 정신교육과 고강도 복무단속을 지시하고, 음주운전의 경우 당사자는 물론 함께 술을 마신 동료 공직자와 소속 부서장까지 지휘감독 책임을 묻고 최고의 징계양정을 적용할 계획임을 거듭 천명했다.김영만 군수는 “일부 공무원들의 복지부동과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의지를 일깨워나갈 필요성은 있지만, 불필요하게 공직사회가 위축되거나 경직되는 부작용은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일 잘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신상필벌의 조직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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