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죽장사과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를 추진한다.시는 17일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죽장사과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장사과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그간의 추진경과 및 진행상황, 그리고 향후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지난달 2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현지조사연구를 통해 생산과정 및 죽장사과에 대한 품질특성과 성분분석, 역사와 유명성 등의 조사연구를 마무리했다. 조만간 서울·부산·대구 등 6대 대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인지도조사, 법인설립 등 죽장사과의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11월말 또는 12월초에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할 계획이다.인증마크는 ‘지명 + 품목명’으로 표기되고 이를 무단으로 도용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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