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주말 1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48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4~16일 1410개 스크린에서 1만7684회 상영, 179만7213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83만9921명이다. 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이 연출했다.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45)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32)가 맡았다.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카트’(감독 부지영)는 같은 기간 544개 스크린에서 7909회 상영, 29만2071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2만3533명이다.영화는 마트 비정규직 여직원들이 부당 해고를 당하자 노조를 조직해 회사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가 주연했다. 부지영 감독은 주로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했다. ‘애정만세’(2011) ‘시선 너머’(2011)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9) 등을 연출했다.‘패션왕’(감독 오기환)은 388개 스크린에서 3753회 상영돼 9만3816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53만9662명이다.영화는 일명 ‘빵셔틀’ 우기명이 전설의 패션왕 남정을 만나면서 그만의 멋으로 학교의 유명인사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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