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과 북부소방서 침산119안전센터는 지난 14일 구청 광장에서 자위소방대 및 직장민방위대원(25명)과 침산119안전센터(8명)와 함께 함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에는 소방차 1대와 구급차 1대, 소화전 2대, 소화기 등 장비가 동원됐으며, 훈련은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발화, 화재 신고에서부터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구급차 응급 구조, 자위소방대 및 소방차 화재진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특별히 강조되는시기에 보여주기식의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맞춰 대원들의 직접적인 실습과 실제 대피훈련을 함으로써 평소 작동해보지 않았던 소화기나 소화전의 사용법을 익히는 자리가 됐다. 김찬동 총무과장은 “화재는 방심하고 무관심한 틈을 이용해 찾아온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화재예방에 철저한 준비와 훈련만이 대형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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